경상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1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159개 학교 1학년 2만 8,272명, 2학년 2만 8,533명, 3학년 2만 5,263명 등 총8만 2,068명이 응시하며, 전국적으로는 1,867개 학교 고등학생 115만 3,094명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에게 사실상 마지막 학습을 점검할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1, 2학년)과 서울특별시교육청(3학년)이 주관으로 출제하였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및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에 걸쳐서 시험을 시행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직업 등 전 영역이, 제2외국어/한문은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영역이 희망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의 경우,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이며,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10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11월 13일(수) 오후 5시까지 전국 단위 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므로 실전과 같이 평가에 응하여 수능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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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