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유명 와이너리인 샤또발란드로와 제휴한 와인 넘버3에로이카를 12일 선보인다.
넘버3에로이카는 천재 와인 메이커로 불리우며 샤또발란드로를 운영하는 장뤽뛰느방과 GS리테일이 GS25의 창립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와인이다.
넘버3에로이카는 장뤽뛰느방의 대표 와인이자 세계 50대 컬트 와인으로 선정된 샤또발란드로와 동일한 블렌딩으로 만들어진 최상위 프리미엄 와인으로 20개월 동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돼 블랙베리 등의 풍부한 과일 향과 바닐라 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평균 수령이 30년인 포도나무에서 2016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졌고 최소 10년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한 와인이다.
라벨에는 GS25 창립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헌정 와인이라는 문구와 베토벤의 초상화와 함께 그가 장애를 딛고 완성한 명작 교향곡 3번 에로이카(EROICA, 영웅)가 인쇄됐다. 와인 라벨 하단의 QR코드를 통해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에로이카 교향곡의 동영상과 설명도 접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며 6월 말까지 출시 기념 파격가인 5만5000원에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넘버3에로이카의 출시는 GS25의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가 반영됐다.
GS25의 전체 와인 중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는 2017년 15.2%를 기록한 이후 2018년 23.1%, 2019년 42.2%로 매년 급신장해왔다. 이에 최고 등급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자 다섯 번째 시리즈 와인인 넘버3에로이카를 선보인 것이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MD는 “2017년부터 GS25가 선보여 온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이 고객들로부터 가성비와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체 와인 매출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며 “샤또 1등급 와인의 한정 판매 이벤트를 비롯해 와인 예약 서비스인 와인25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와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GS25가 넘버3에로이카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을 또 한 번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2017년부터 명화, 명곡 등 예술품을 연계한 ‘넘버’ 시리즈와 와인의 유명 산지를 표현한 ‘네이쳐사운드’ 시리즈의 와인을 선보여 왔다.
상세 상품은 △넘버9크로이쳐(2016년 9월) △넘버2로만체(2017년 9월) △네이쳐사운드쉬라즈(2018년 9월) △네이쳐사운드캘리포니아(2019년 11월) 등 4종으로 가격대는 1만2000원부터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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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