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지나갔지만 본격적인 싱그러운 봄은 지금부터다. 살랑거리는 봄 바람 맞으며 와인 한잔 채워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요즘, 호텔가에서는 봄의 설렘을 가득 안겨줄 다채로운 주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야외에서 열리는 각양각색 테마의 와인 마켓부터 초청 바텐더의 스페셜 게스트 바텐딩까지 눈과 입 모두 즐거운 호텔별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 여유롭게 취향에 맞는 와인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와인 바자’
웨스틴 조선 서울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시그니처 프로모션인 ‘야외 와인 바자’를 4월 22일(화)부터 4월 25일(금)까지 호텔 LL층 야외 공간에서 진행한다.
매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온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특가에 만날 수 있으며 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고품격 와인 선물도 엄선해 제안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루이로드레 크리스탈 2015’,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13’을 비롯해 ‘크룩 172 & 루이로드레 컬렉션 244’를 45만 5천원, ‘바롱 드 로칠드 N.V’와 ‘루이로드레 컬렉션 244’를 17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등 와인 가정의 달 선물로 준비하기 제격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는 전문 소믈리에의 추천을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풍성한 와인 셀렉션이 준비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 혜택도 제공된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와인 리스트는 웨스틴 조선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는 4월 18일(금)부터 4월 30일(수)까지 1층 조선델리에서 ‘2025 그래비티 와인 바자’를 진행한다.
와인 바자는 해당 기간 동안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대표적으로는 ‘로랑 페리에, 조선 팰리스 브뤼 밀레짐 2008’을 10만 9천원, ‘로버트 몬다비 에스테이트 푸메 블랑 캘리포니아 2020’은 20만원, ‘라파엘 로페즈 데 에레디아, 톤도니아 레세르바 2009’를 15만원에 선보이는 등 소믈리에가 엄선한 30여종 이상의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등 다양한 와인 셀렉션을 만날 수 있다.
구매 혜택으로는, 와인 구매 후 다이닝 라운지 ‘제로비티’ 이용 시 구매 와인의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오는 4월 25일(금)부터 4월 27일(일)까지 ‘와인 앤 버스커(Wine N Busker)’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트렌디한 와인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와인 축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아이비리그 캠퍼스 페스티벌’로, 대학 축제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학생증 디자인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캠퍼스의 프레피 한 감성을 살린 소품들이 마련돼 대학 축제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산홍이 만개한 호텔 앞 데크에서는 봄의 정취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와인을 만끽할 수 있다.
11개 와인 수입사가 엄선한 10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일부 와인은 특별 할인가에 판매되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도 선보인다.
행사 분위기를 돋울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마련됐다. 올해 공연의 메인 아티스트로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무대에 오른다. 하림은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진솔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감각적인 팝 사운드를 선보이는 ‘Gritty Kitty’, 재즈 기반의 ‘리오밴드’와 ‘Ru:A’,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재령 BAND’ 등 총 9팀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반얀트리 서울은 오는 5월 17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호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선셋 와인 마켓(Sunset Wine Market)’을 선보인다.
남산 자락에 자리한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는 탁 트인 전망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잘 알려진 호텔의 대표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숙객과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 공간을 특별히 개방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13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고객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와인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페어링을 즐겨볼 수 있다. 입장권은 와인 시음이 포함된 일반권(4만원)과 오아시스 수영장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권(7만9천원) 두 가지로 구성되며, 4월 4주차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얼리버드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시원한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며 와인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동대문 와인 페어(Dongdaemun Wine Fair)’를 개최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와인 페어는 호텔의 최상층인 루프톱에서 진행되어, 동대문 일대의 시티뷰를 감상하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인기 행사다. 이번 페어에는 인디펜던트코리아, 한결, 동원 와인 플러스, 치르와인 등 4개의 와인 수입사들이 참여해 약 100여 종의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스낵 메뉴 등이 준비되어 와인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요일별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재즈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는 호텔 식사권, 다이닝 이용권, 와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2025 ‘동대문 와인 페어’는 오는 5월 9일(금)부터 5월 11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장권은 33,000원(세금 포함)이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는 와인 전문 수입사 4곳과 손을 잡고 내추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이벤트 ‘와인더풀 데이(Wine-derful Day)’ 행사를 4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한다.
호텔 5층의 ‘알티튜드풀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60종의 다채로운 내추럴 와인과 스낵, 플라워 샵, 그리고 디제이의 신나는 음악이 더해져 봄날의 페스티벌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세대 내추럴 와인 수입사 ‘뱅베’를 포함해 ‘칸노나우’, ‘이스티와인즈’, ‘쥬시프룻’까지 트렌디한 와인 수입사가 셀렉한 매력적인 내추럴 와인을 특별 할인가로 시음하고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행사입장은 무료로 입장 시 웰컴 와인이 제공되며, 추가 와인 티켓을 구입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잔 15,000원 / 3잔 40,000원 / 5잔 60,000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선구매 또는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하다. 또한, 행사 공간 내에는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의 입장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래드 여의도는 봄을 맞이하여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글래드 와인 페스트(GLAD Wine Fest)’를 오는 4월 30일(수), 5월 29일(목) 2회 진행한다.
먼저, 4월에는 1인당 입장료 1만원(세금 포함)으로 30종의 와인 시음과 함께 가수 ‘오뮤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글래드 와인 페스트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하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90여 종 와인도 구매할 수 있다.
5월의 글래드 와인 페스트는 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라이브 팝페라 공연과 함께 와인 8종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하며 1인당 5만원(세금 포함)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 게스트 바텐딩과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 프로모션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는 오는 4월 25일(금)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아시아 칵테일 씬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대만의 ‘바 무드(Bar Mood)’의 오너 바텐더 닉 우(Nick Wu)를 초청해 ‘스페셜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개최한다.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닉 우(Nick Wu)는 2016년 월드 클래스 글로벌 파이널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2개 부문을 석권한 세계적인 바텐더로, 이번 행사에서는 부쉬밀 위스키를 활용한 창의적인 시그니처 칵테일 5종(Song of Sunlight, Morning Mist Dream, Fruit & Cheese, Blossom of Sea, Oolong Tea Old Fashioned)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그니처 칵테일을 통해 정제된 위스키의 풍미와 완성도 높은 바텐딩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문의 및 예약은 유선(02-317-0365)을 통해 가능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최상층에 위치한 루프 바 ‘라티튜드32(Latitude32)’는 매달 국내외 유명 바텐더를 초청해 다채로운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5월 2일(금)에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바 ‘숙희(SookHee)’의 이수원 오너 바텐더를 초청해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숙희는 경복궁 근정전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한국의 전통미를 감각적으로 해석한 칵테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을 통해 라티튜드32의 안준혁 헤드 바텐더와 이수원 바텐더가 함께 디사론노(Disaronno),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티아 마리아(Tia Maria)를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티튜드32의 프렌치 무드와 숙희의 한국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게스트 바텐딩의 예약 및 문의는 라티튜드32(02-2092-6108)를 통해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나만의 와인 찾기’, ‘나만의 위스키 찾기’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
와인 클래스는 매 짝수 달, 위스키 클래스는 매 홀수 달 셋째 주 금요일에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 35층에 위치한 ‘피지 바(PG Bar)’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와인 전문가 그룹 ‘엘솜(L.SOMM)’이 진행하는 와인 클래스는 와인 테이스팅 방법 및 프랑스 지역별 대표 포도 품종 등을 알아보는 와인의 이해, 프랑스 와인 시음, 와인 아로마 키트 향 체험, 나와 가장 어울리는 와인 찾기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스키 클래스에서는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Glenmorangie)’의 앰배서더가 직접 강사로 나서 위스키에 대한 이해, 위스키 시음, 나의 베스트 위스키 찾기 등 총 3가지 세션을 선보인다.
클래스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예약 시 20% 할인 1회, 로비에 자리한 와인샵에서 클래스 이용 주류 구매 시10% 할인 1회, 다음 클래스를 사전 예약할 경우 10% 할인 등의 혜택 제공된다. 또한, 클래스에 참가한 소중한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자 전원에게 위스키 미니어처 50ml와 글랜캐런 글라스 1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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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