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적외선 소스(이미터)로 NDIR 가스 농도분석 성능 향상
NTC Thermistor 온도센서 제조사 시바코리아는 독일에 소재한 InfraSolid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InfraSolid의 전 제품군을 국내에 공식적으로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InfraSolid는 고성능 고효율 적외선 소스(이미터) 기술을 보유해 최첨단 센서를 제조·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높은 적외선 광출력과 신호 안전성, 2~20μm의 넓은 파장 범위, SMD 타입의 작은사이즈, 낮은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바코리아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NDIR 가스센서 모듈 방식은 저농도 구간에서 취약했는데 InfraSolid의 IR Source 발광부와 InfraTec사의 IR Detector 수광부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그동안 갈망해왔던 높은 해상도 제품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시바코리아는 온도센서 전문회사로, 해외 유수 센서업체인 고품질 센서 브랜드와 파트너를 맺는 동시에 올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여러 산업분야에 다양한 센서와 기술 노하우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시바코리아가 취급하는 대표적인 센서로는 독일 InfraTec사의 초전형 적외선센서, 독일 Microtherm사의 바이메탈 온도스위치, 독일 InfraSolid사의 적외선 이미터, 라트비아 Mipex사의 NDIR 가스모듈, 프랑스 Nanoz사의 MOX 가스센서, 대만 Zytemp사의 비접촉 IR온도센서, 압력센서 등이 있다.
InfraSolid의 기술력은 대기환경, 배출가스, 폭발 및 화재 방지, 의료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주로 NDIR 가스 분석과 IR 분광학에 사용된다. 적외선 소스(이미터)는 고성능 적외선 방출타입인 HIP Power, 넓은 파장범위를 같는 Broadband Radiation Sources, 그리고 휴대용, 모바일, 배터리 구동이 가능한 Miniaturized IR Emitters 타입인 SMD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바코리아는 다양한 센서를 보유함으로써 자체 개발한 온/습도 트랜스미터 제품이 반도체 분야의 중요 장비에 보급돼 품질 및 성능을 기반으로 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 센서와 AI가 결합된 시장이 큰 가능성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I는 비정상적인 패턴을 식별하고 위험예방은 물론 특정 가스에 대한 정확한 식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가스센서 제조사 및 협력사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센서 AI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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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