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기증품부터 영화 ‘파묘’ 소품까지… 현장에서 만나는 명사기증품 ‘위아자 나눔위크 2024’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위아자 나눔위크 2024’의 오프라인 하이라이트 행사인 명사기증품 특별판매와 경매, 팝업스토어 ‘에코빌리지’가 성수 인포멀스퀘어(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5-1)에서 열린다. 올해에도 각계각층 명사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경매대에 오르며, 에코빌리지는 ‘지구공장’이라는 콘셉트로 과열된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지구 정비사 이야기를 풀어낸다.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기증한 사인 펜싱화(제공=중앙일보·위스타트)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현장 특별판매에는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구본길·박태준·허미미 △배우 이제훈·천우희·우도환·JTBC ‘조립식 가족’(배현성·황인엽) △JTBC ‘뭉쳐야 찬다3’ 곽범·김동현·조진세 등 다양한 연예·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 61점이 목록에 올랐다.

현장 특별판매는 11시부터 순서대로 한 명씩 입장해 최대 3점의 명사기증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경매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경매가 시작된다. △가수 차은우·이찬원·장민호 △남자 사브르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등의 기증품 총 1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기증품인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기증한 촬영소품도 ‘위아자 나눔위크 2024’ 현장 경매 리스트에 올랐다. 장재현 감독은 해당 기증품을 전달하며 “‘파묘’의 클라이막스에서 사용된 이 의미 있는 소품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남다른 감회가 들고, 부디 좋은 일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사기증품 현장 경매는 현장에서 응찰 신청서를 작성하고 경매 패들을 수령해 참여할 수 있다.

에코빌리지 ‘지구공장’ 3층에는 온·오프라인 나눔상점에서 판매되는 기증품의 실물을 구경할 수 있는 명사기증품 쇼룸이 마련된다. 해당 쇼룸은 팝업이 시작하는 날인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위아자 나눔위크 2024’의 판매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아자 나눔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아자 나눔위크는 중앙일보와 JTBC가 주최하고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나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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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