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 설계예시안」으로 2학기 늘봄학교 안착 적극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을 서울 전체 초등학교에 지원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은 늘봄학교 운영공간을 기존 서울교육청 공간혁신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꿈담교실(꿈을 담은 교실)’ 수준으로 조성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늘봄프로그램 운영공간 제공 △각 학교에서 동시 추진하는 소규모 시설사업인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의 품질 확보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한 학교 업무부담 경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은 5개 유형의 늘봄교실 설계안, 2개 유형의 학년연구실 설계안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학교에서는 필요사항과 현장여건에 따라 배포된 설계예시안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각 유형별 설계안은 학교에서 공사발주 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도면·내역서·시방서를 포함하고 있다.
전체 설계안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내용은 저학년 학생의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바닥난방 설치, 놀이형 예체능 수업진행을 위한 여유있는 신체활동공간 확보, 다양한 늘봄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수납력 확보이다.
각 설계안의 유형에 따라서는 전시용보드·발표용 무대공간·거울벽면 등의 공간요소를 구분 적용하여 학교별로 운영하는 늘봄프로그램 구성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6월 21일 각 학교의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 설명회를 개최하여 배포된 설계안의 활용방법 및 세부구성내용을 안내하고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사업비는 전체 공립초등학교 565교에 대해 추가경정예산 859억원을 확보하였고, 각 학교에 교부하여 여름방학 중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학기 전체 공립초등학교에 대해 늘봄학교 운영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시설 개선의 경우 바닥난방 뿐 아니라 꿈담교실 수준의 공간조성 등 차별적인 정책 수립으로 서울형 늘봄학교가 전국 늘봄학교의 선도모델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 배포를 통해 학교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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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