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국·수·영+AI 코딩교육 집중지원하는 “기초탄탄 랜선야학”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월 15일(월)부터 KT와 함께 운영하는「기초탄탄 랜선야학」을 통하여 초·중·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보충 더하기(+) AI 코딩교육’ 집중 지원에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KT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공백 해소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초학력을 높이는데 집중적으로 쏟아붓기로 하고, ‘기초탄탄 랜선야학’ 으로 새출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초탄탄 랜선야학’을 기초학력 보장 사업인「책임교육학년제」와「전환기 채움학기제」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한다.

‘기초탄탄 랜선야학’은 대학생 멘토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1대2 또는 1대3으로 매칭하여 국어, 수학, 영어 위주의 교과보충과 AI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학습지도 프로그램이다. AI 코딩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KT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시험(AICE*)에 참여해 교육 효과를 스스로 측정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은 KT가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주 2〜4회, 총 60시간의 맞춤형 학습지도를 받는다. AI 코딩교육을 희망할 경우 20시간이 추가되어 최대 80시간의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받게 된다. AI 코딩교육은 블록코딩을 기반으로 AI 핵심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 및 컴퓨팅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과 AICE Future 자격 시험에 대비한 내용 등을 포함한다.

 ‘기초탄탄 랜선야학’은 현재 총 495명(초6 51명, 중1 204명, 중3 129명, 고1 111명)이 참여를 희망하였으며, 약 200여 팀을 구성하여 7월 1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은 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코로나 19 위기를 미래교육 전환의 기회로 삼아 왔다. 올해는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 해소의 원년’으로서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AI코딩 등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는데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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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