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올해 50인 이상 사업장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프로그램인 '건강한 회사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건강한 회사 만들기' 사업은 건강검진결과 유소견자 등 과도한 업무에 따른 피로감, 잦은 음주, 신체활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돼 있으나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동·절주·건강·영양·금연 등 분야별 보건소 전문인력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일터 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장 내 건강관리자와 보건소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 전·후 체지방 측정 검사 및 비만, 금연 클리닉, 절주 상담, 혈압·혈당 측정, 식이 평가 등 근로자 개별 맞춤형 1:1 건강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 강사의 건강강좌와 홍보 부스·홍보 버스 운영을 통한 다각적인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구의 낮은 걷기 실천율, 신체활동 실천율 증가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사업장별 걷기 대회 및 직장 내 걷기왕을 선발해 우수자 또는 우수사업장에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하는 사업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캠퍼스, 포스코더샵B3현장, 셀트리온, 삼성엔지니어링 현장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신청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포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신청 등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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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