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하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본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음원 이용량과 전문가 심사로, ‘신인상’은 음원 이용량, 음반 판매량, 전문가 심사로 선정됐다.
특히, 뉴진스는 지난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MMA2022’,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신인상’ 수상으로 데뷔 후 신인상 4관왕을 달성했다.
뉴진스는 ‘신인상’을 받으며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한데,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이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하면서는 “이 상을 받게 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 신인상에 이어 이렇게 값진 상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데뷔곡 ‘Attention’, ‘Hype boy’와 싱글 앨범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의 무대를 펼쳤다. 뉴진스는 힙합 스타일로 편곡된 ‘Attention’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를 시작했고, 펑키한 느낌의 ‘Hype boy’ 리믹스가 이어졌다. 각 무대의 배경에는 스쿨버스, 농구 코트가 더해져 뉴진스만의 청량하고 풋풋한 감성을 제대로 표현했다.
음원 발표 후 온라인 콘텐츠가 아니라 팬들과 대면하는 첫 무대였던 ‘OMG’ 퍼포먼스에서 뉴진스는 밝고 경쾌하면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멤버 민지와 해린은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Hype boy’ 댄스 챌린지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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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