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패치 국내 직접 판매 시작하며 의료진 홍보활동 확대이오패치를 통한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대해 활발한 논의 가져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출시 1주년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롯데호텔에서 11월 26일, 27일 양일간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에 있는 당뇨병 전문가 60여명이 참가해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이오패치를 통한 효과적인 인슐린 치료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만큼 당뇨인들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오플로우는 기존 판매사와의 유통계약을 종료하고 지난 10월부터 ‘이오패치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사용자 및 의료진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연제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이오패치를 활용한 인슐린 치료의 장점’으로 영남의대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연제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방법’으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연제로는 ‘이오패치와 CGM을 활용한 혈당 조절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환자 케이스를 통해 이오패치의 임상적 효과성에 대한 내용을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발표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 혈당 관리 및 인슐린 치료 방법과 사용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오플로우의 서종옥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이오패치 직접 판매를 시작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1형 당뇨인을 중심으로 신규 사용자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국내 누적 600명 사용자를 기반으로 보험급여 적용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오패치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의료진 심포지엄은 의료진 상호간의 최신의 정보교류와 임상적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이오패치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의료진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사용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중심병원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오패치는 최근 전국 6개 병원에 신규 처방코드가 등록됐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이를 전국 90여개 병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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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