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201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도입한 이래 2021년 말 기준 총 350개소의 기업·기관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 컨설팅과 대출 금리를 우대하는 등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농업·녹색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은 “농업의 근간인 농업인의 권익 증진 및 농촌·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협은행과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은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농업·농촌 및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다문화·어르신 등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행복채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독거노인에게 매주 2~3회 안부 인사를 드리는 ‘말벗 서비스’로 행복한 동행을 추구하고 있다.
또 금융 회사의 지역 경제 성장 지원을 평가하는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시중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역 사회 동반 성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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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