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김해 주촌면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부지 내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18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는 총 299억 원(국비100,도50,김해시120,진흥원 29)이 투입되어, 17개 기업입주공간과 39종의 연구개발 및 생산지원 장비 및 4개의 gmp생산시설을 갖추었다. 도내 의료기기 지원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센터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의료용품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구축되는 시험인증장비와 연계해 의료기기분야 전주기 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2019년 9월 김해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따라 연구소기업 설립과 유망기술 이전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본 센터 개소식을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도에서는 ‘경남형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 수립, ‘바이오기업 투자유치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 고도화와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바이오기업 투자펀드도 계획 중으로 바이오분야 창업생태계 조성과 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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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