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 스마트 농업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대와 협력 사업 모색


김영환 충북지사는 6월 14일(수) 서울대를 방문하여 유홍림 총장,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 및 정철영 교수 등과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충북의 AI 스마트농업 및 식품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충북의 농업은 면적으로는 16%, 종사자 수는 9%인 반면 지역 총생산액(GRDP)에의 기여율은 3% 남짓으로 스마트 농업을 통한 생산력 향상이 시급하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산업과 함께 충북의 다음 먹거리로 식품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이에 김 지사는 여러 방안 중 일환으로 서울대 농생명과학대에 충북도립대와 스마트 농업 연계, 식품산업 협력 관련 담대한 제안을 했으며, 이에 서울대 측은 동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더 논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최근 확정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에 KAIST 뿐만 아니라 서울대 측 참여는 대한민국의 AI 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업 실증과 K-푸드 글로벌화에 긴요할 것으로 강조한 바, 유홍림 총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동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양측은 이를 추진함에 있어 충북 지역대학과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한편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서울대 영재원 설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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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