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올겨울을 책임질 완벽한 로맨스로 돌아왔다.
이번 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에서 지창욱은 열정적인 건축가 박재원 역으로 분했다. 방영 전부터 ‘로맨스 드림팀’의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지창욱은 완벽한 로맨스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창욱은 1년 전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이은오(김지원 분)에게 끌려 어느 순간 그를 바라보면 미소가 지어지고, 자기도 모르게 그의 이야기를 하는 등 첫눈에 사랑에 빠진 박재원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은오와 사랑을 시작한 박재원은 “이 세상에 둘만 있는 느낌, 완전했어”라는 내레이션처럼 지창욱은 서로 마음이 통하는 순간 낭만적인 여행지의 설렘을 전하며 물밀 듯이 다가오는 로맨스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지창욱은 이은오와 헤어진 현재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박재원은 “연애 별거 아니야”라며 허세를 부리거나 “이은오는 나쁜 애야”라며 지나간 연인을 미워하는 듯 말한다. 하지만 재원은 이은오와의 추억과 그를 그리워하며 사랑에 진심인 인물. 지창욱은 잊지 못하는 사랑에 빠진, 헤어진 연인에 대해 복합적인 마음을 갖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며 공감을 얻었다.
지창욱은 캐릭터 박재원을 통해 때로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가슴 떨리는 로맨스를, 때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로맨스를 전하고 있다. 설레는 눈빛과 목소리, 케미에 연기력까지 ‘로맨스 완전체’로 돌아온 지창욱. 그가 선보일 앞으로의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더욱 궁금한 이유이다.
지창욱 주연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되며 오후 7시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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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