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2019부산국제여행영화제 개최!

여행과 영화의 만남, ‘2019 부산국제여행영화제(Busan International Travel Movie Festa, 이하 BITMF, 공동주최, 주관 : (재)영화의전당,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쉐어모먼츠위드, 코스웬콘텐츠)가 오늘 9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여행영화제는 여행을 테마로 영화 속에 담겨있는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여행작가 또는 현지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하는 동시에 영화 속 로케이션 장소에 대한 다양한 개발사례와 새로운 관광상품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민참여형 영화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황혼’을 메인 테마 주제로 아름답고 화려한 시니어의 황혼 여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황혼을 꿈꾸는 시니어층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크루즈관광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관광공사와 함께 마련하여, 부산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크루즈 관광상품을 전략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아메리카 뮤직&와일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등 총 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와 여행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여행작가 또는 여행전문가와 관객이 함께 나누는 부산국제여행영화제만의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인 ‘트립 톡!’에서는 문요한 원장(더 나은 삶 정신과 원장)-<꾸빼씨의 행복여행>, 박건우 작가(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저자)-<말할 수 없는 비밀>), 황덕호 재즈 칼럼니스트-<아메리카 뮤직&와일드>가 영화속에 숨겨진 다양한 여행이야기를 나눈다. 2019년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관객상을 수여한 미개봉작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상영 후에는 심요한(감독), 신민재(배우)의 트립톡이 예정되어 있고 <국경의 왕>의 임정환 감독도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다. 또한 사랑의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로맨스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이 야외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여행영화제에서는 해양레져스포츠와 영화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져연계 패키지 상품도 준비되어 있으며, 영화 관람과 동시에 패들보드 및 서핑보드 체험을 할인된 가격에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산업과 영화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여행스토리포럼 1’에서는 관광산업에 있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시니어 층에 대한 관광 콘텐츠의 발굴과 개발 및 시니어 관광산업 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강시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과장), 정상근(사람에게 배우는 학교 대표)이 나눌 예정이며 액티브 시니어에 대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행스토리포럼 2’에서는 영화 로케이션 장소의 발굴과 영화 제작에 대한 정보와 영화 제작을 통한 관광 거점의 성공 사례와 관광 콘텐츠 연계방안을 주제로 김태영(로케이션 플러스 대표), 양성영(부산영상위원회 팀장)이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스토리포럼’은 사전신청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올해 부산국제여행영화제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여행콘텐츠를 소개하는 여행작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과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영화 촬영 로케이션 장소를 중심으로 한 ‘여행작가스쿨인 <여행인싸스쿨>을 부산언니의 콘텐츠를 개발한 코스웬콘텐츠와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행 작가들이 여행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노하우를 참여자들에게 알려주는 동시에 부산의 대표적인 촬영지를 돌아보는 투어를 통해 영화속에 숨겨진 새로운 관광 포인트를 전략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여행작가스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부산국제여행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여행도서를 만날 수 있는 여행도서관, 국내외 여행지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정보 라이브러리, 최근 캠핑클럽에서 화제가 된 캠핑 텐트 및 캠핑, 카라반 전시, 부산해양레져 관광프로그램 전시, 크루즈 상품 상담전시부스 및 선상파티 체험, 크루즈여행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여행콘텐츠박람회와 트렌디한 여행용품과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떠나장’, 피크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돗자리에 앉아 영화와 야외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돗자리광장’, 그리고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 푸드트럭&수제맥주존’까지 모두 영화의전당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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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