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는 지난 2017년 폭발물탐지제거로봇 탐색개발을 시작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었는데요. 지난해 기술성숙도(TRL) 6단계를 획득하며 진입한 체계개발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급조폭발물(IED) 탐지/제거뿐 아니라 지뢰 탐지까지 가능한 세계 최초의 통합형 소형로봇인데요. 원격으로 운용되는 궤도형 로봇으로, 임무에 따라 ▲지뢰탐지기 ▲X-ray 투시기 ▲물포총/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조작팔에 자동으로 탈·부착할 수 있어 운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육군과 해병대 공병부대, 육·해·공군 폭발물처리팀 등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대테러 작전 시 또는 후방 지역에서 폭발물 탐지/제거 및 정찰 임무 등을 맡고, DMZ 지뢰지대 등에선 지뢰 탐지 및 통로개척/확장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화디펜스는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외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국방로봇 개발을 주도하며 ‘스마트 국방’과 ‘디지털 강군’ 건설의 첨병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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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