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이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 몰입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빈은 2일 방송된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서 ‘우혁’ 역으로 분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인어왕자: 더 비기닝’ 7화에서 우혁(문빈)은 아라(채원빈)와 있을 때만 자신의 심장이 뛴다는 사실을 애써 부정한 채 윤영(유나결)을 계속 만났다. 윤영과 함께 있어도 우혁의 시선은 아라를 향했고, 모든 신경이 아라의 말과 행동에 쏠렸다.
결국, 윤영과 이별한 우혁은 아라에게 “너만 보면 심장이 이상해. 머리로 백 번 아니라고 해도 너만 보면 계속 심장이 뛰어”라고 소리치며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 불꽃 튀는 신경전을 이어가던 가운데 우혁과 아라는 “피하는 사람이 지는 거야”라는 아라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첫 키스,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문빈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의 연애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또한, 앙숙인 아라에게로 마음이 향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한 눈빛 변화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스스로 진심을 외면하듯 도리어 소리치는 박력 있는 모습은 문빈의 카리스마까지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문빈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KT Seezn(시즌)에서 매주 수, 목 오전 11시 선공개 되며, 유튜브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도 매주 수, 금 밤 9시 30분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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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