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북상에 산사태 우려지 선제 대응

재해우려지역 사전 예방, 집중호우 피해지 2차 피해 예방




태풍 ‘바비’가 오는 26?27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에 들어간다.


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는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단, 산림보호지원단 등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하여 배수로 정비, 위험사면 피복 등을 하고, 사방 및 임도 등 토목 사업지에 대하여는 수방자재 확보 및 호우 대비 조치를 취한다.

특히, 지난 7.28?8.11 기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 피해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 및 응급복구 실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동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특히 충남지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선제적인 대응과 유사시 신속한 주민대피체계 구축으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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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