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좌석 60% 이내 판매
한 달 간 서해금빛·남도해양·정선아리랑열차 35% 특별할인
한국철도(코레일)가 다음달 1일부터 관광전용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을 중단한지 159일만이다.
대상은 서해금빛열차(용산역~익산역), 남도해양열차(서울역~여수엑스포역, 부산역~보성역),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역~아우라지역),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역~철암역) 등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 경북관광테마열차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단체관광객 대신 개별여행객 위주로 운영한다. 승차권 발매 시 창측 좌석을 우선 배정하며 총 좌석의 60% 이내만 판매한다.
특히 휴가철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한 달 간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제외한 관광벨트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5%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무궁화호 운임 수준으로 관광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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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