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비대면(언텍트) 건강상담

20일부터 당뇨 등 만성질환 체크리스트 전화상담, 코로나19 일반상담도 진행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조치 때문에 중단됐던 대전도시철도 대전역「시민건강증진실」이 20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상담실에서 대면하여 진행하던 건강상담을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바꾼 것이다. 쪽방촌 등 의료취약지역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활동도 펼치기 위해서다.

시민건강증진실 앞에 비치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우편함에 넣으면 상담 간호사가 전화로 상담을 진행한다. 일반 건강상담 문의(☎042-280-6070)도 가능하다. 시민건강증진실은 대전역 지하1층에 있다.

시민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선, 반유정 간호사는 “정확한 상담을 위해서는 상담실 앞에 비치한 건강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주셔야 한다”며 “면역력이 약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개인위생수칙를 더욱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안충걸 대전역장은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한 대전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면 충분히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은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협력하여 2010년부터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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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