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연기, 노래, 모든 면에서 탑 오브 탑, 연예인들의 워너비인 엄정화가 SBS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등장, 변치 않는 매력으로 대체 불가 클래스를 입증했다.
엄정화는 데뷔 이래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음색,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스타일링, 그만의 확고한 라이프스타일로 대중에게 '엄정화'라는 아이콘이 강렬하게 각인되어 있다. 더욱이 배우와 가수 두 영역에서 각각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체 수상 횟수만 무려 30회가 넘을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 디바이자 동시에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록은 엄정화가 유일무이하다.
시대를 앞서가는 퍼포머이자, 동시에 시대를 연기한 배우 엄정화. 더욱이 두 영역 모두에서 단순한 존재감을 넘어, 이토록 확고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며 시대의 아이콘이 되기에 충분한 배우이자 가수는 없었기에 엄정화는 매우 특별하다. 수많은 스타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것은 물론, 대중이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인 그녀. 배우 김혜수는 "전 세계가 열광한 마돈나가 부럽지 않은 이유는 엄정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엄정화는 내 청춘의 디바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번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엄정화는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방법과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전했다. 엄정화는 자신이 꾸준하게 즐기고 있는 취미로 '음악'과 '요가'를 손꼽으며, 수많은 히트곡의 안무를 막힘 없이 소화하는 한편, '아쉬탕가 요가' 시범을 보였다. 이때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할 수 있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된다"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녀의 말에서 엄정화가 삶을 어떻게 대하는지 짐작게 한다.
나 자신을 홀대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 '키토제닉 식단'과 세상을 떠난 반려견과의 추억 때문에 차마 버릴 수 없었던 낡고 오래된 소파, 오랜 시간 후원해온 아이들의 사진과 팬들의 선물이 곳곳에 자리 잡은 집안 풍경들은 스타이기 이전에 인간 엄정화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유의미한 시간이기도 했다.
식단과 요가 등 "내 몸과 마음을 위해 서툴지만 제가 요즘 실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대중과 소통하기를 선택한 엄정화는 "음악과 스스로를 위해주기, 그리고 친구는 제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라고 촬영 소감을 밝히며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기도.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엄정화의 모습은 '역시 엄정화'라는 찬사와 함께,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엄정화'의 이름이 연신 1위에 오르며 굳건한 화제성을 보여줬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엄정화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을 맡았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