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1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올 첫 겨울 딸기를 비롯해 초겨울 제철 먹거리를 혜택가에 선보인다.
먼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설향’ 딸기 500g짜리 1팩을 17,900원에 판매한다. 시즌 초반에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전체 시즌 기간 중 당도와 품질이 가장 우수한 상품이다.
이마트는 이미 10월 중순부터 일부 점포에서 겨울 딸기 판매를 시작했으나, 올해는 9월말까지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딸기 출하가 지연돼 11월 중순부터 비로소 전 점포로 확대할 수 있었다. 이제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신선한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마트는 산청, 하동, 합천, 논산 등 대한민국의 대표 딸기 산지와의 협력으로, 물량 부족 상황에서도 딸기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수급하고자 노력했다. 신규 산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산지와의 직거래로 가격 경쟁력까지 더했다.
또한 최근 몇 년 간 딸기 시즌이 매해 1주 가량 늦어졌다는 점에 주목해 ‘사계절 딸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기후 변화에도 일찍부터 딸기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유럽 딸기 품종인 ‘슈퍼스타’를 테스트 판매한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마트 왕십리점, 자양점, 역삼점 3곳에서 판매 중이다.
국산 딸기 품종과 비교해도 맛과 당도, 크기 등에 차이가 없지만, 여름에도 출하가 가능해 10월 말 늦더위에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었던 고객들의 호응이 컸다.
이와 함께 연중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물량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 전체 딸기 매출 중 스마트팜 딸기 비중은 약 8% 수준으로, 스마트팜 물량이 점차 늘면서 올해는 12%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와 함께 제철 먹거리로 꼽히는 ‘해풍 맞고 자란 겨울 시금치(국내산)’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단맛을 머금고 있는 겨울 노지 시금치로, 영덕, 남해, 한산도 등에서 재배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 단(약 300g)을 정상가 대비 약 27% 할인된 2,880원에 구입 가능하다. 올해 잦은 비로 인해 시금치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20만단의 일주일치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제철 수산물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한다.
먼저 ‘이력제 봉지굴(300g/봉, 국산)’은 30% 할인된 7,980원에 선보이며, ‘국산 생고등어’는 20% 할인해 대, 중 크기를 각각 3,184원와 2,384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꽃게(해동, 100g)’을 30% 할인된 980원에, ‘남해안 홍가리비’를 1kg당 40% 할인 된 8,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겨울철 생각나는 국물요리 ‘샤브샤브’ 식재료도 혜택가로 선보인다. ‘호주산 냉장 샤브샤브(100g)’을 평시 대비 약 30% 저렴한 2,480원에, ‘샤브샤브용 버섯채소모둠’과 ‘모둠채소’는 각각 5,980원과 4,980원에 준비했다.
남녀노소 인기 겨울간식 ‘삼립 발효미종 호빵 8입(720g)’ 4종도 정상가 대비 약 10% 할인한 7,880원(단팥)과 8,380원(단팥&고구마, 단팥&피자, 단팥&야채 등 3종)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온 만큼,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영양 만점 제철 먹거리로 건강 챙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언제나 신선한 제철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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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