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여신’ 노정의가 비디비치의 새 얼굴이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이달 배우 노정의를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현재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콘셉트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여성의 내면 속에 있는 다양한 ‘나’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기존에 큰 성공을 거뒀던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비디비치는 Z세대의 대표 아이콘이자 ‘MZ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젊은층의 인지도가 높은 노정의를 새 모델로 낙점했다.
노정의는 넷플릭스 영화 ‘황야’,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화려한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특히 최근 작품인 하이라키와 황야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인 배우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비디비치는 밝고 깨끗한 이미지부터 화려하고 당당한 이미지까지 역할에 따라 팔색조로 변신하는 매력을 지닌 노정의가 브랜드가 선보이고자 하는 다양한 분위기를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노정의는 이달부터 캠페인 화보와 광고 영상을 통해 비디비치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을 시작한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필수템으로 꼽히는 블러셔를 비롯해 립틴트, 쿠션 등 최근 반응이 좋은 비디비치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6일 공개된 비디비치 캠페인 화보에서 노정의는 비디비치가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여성의 페르소나를 선보였다. 내면 속 단단하게 자리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베니(VENI)컬렉션은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부드러움을 담아낸 뉴트럴 로지-브라운 룩, 순수한 시선으로 꾸밈없이 아름다운 ‘나’를 보여주는 비디(VIDI)컬렉션은 밝은 에너지의 사랑스러움을 담아낸 라이트 톤의 핑크-라일락 룩, 남에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주저함 없이 표현할 줄 아는 ‘나’를 보여주는 비치(VICI)컬렉션은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무드를 담아낸 딥 애쉬-카키 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비디비치의 브랜드명을 콘셉트로 여성이 가진 다양한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노정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비디비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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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