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짜유기박물관, 독립기념관과 함께 한국독립운동사 사진전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강점기 한국 독립운동 전시·연구기관인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한국 독립운동사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전시회를 8월 7일(수)부터 9월 1일(일)까지 박물관 건물 통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한말부터 대한민국정부 수립까지 꼭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사 명장면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주로 항일 의병, 민족 교육, 안중근 의사 의거, 3·1운동, 임시정부, 학생운동, 광복군 활동 등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치열했던 독립운동을 20점의 사진으로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
더불어 당시 주요 애국지사와 그들의 항일운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장면 장면을 질문과 답변,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 박물관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방짜유기뿐만 아니라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도 함께 소개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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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