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분야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한국방송공사(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민관합동 유공포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및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국민 복지향상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노사공동 사회봉사단을 조직하여 이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 및 일선 현장 직원들이 다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울산광역시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 동반자들과의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 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3355 모인 발걸음으로 조부모 가정 아동에게 희망기부’라는 주제로 2천명의 임직원이 한 달간 35,333만보를 걸으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1천만원 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한 ‘그린발걸음 기부 캠페인’,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1,100명의 임직원이 기부한 1,287벌의 외투로 외국인 근로자와 따뜻함을 나눈 ‘첫겨울 나눌래옷’을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공단의 업무 특성을 활용한 ‘메디컬 사회봉사’,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재 제작’ 기부, 입원으로 외부 거동이 어려운 산재환자를 위해 직접 병원으로 찾아가 장수·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행복사진꾸미기’ 행사, 취약계층 나눔 및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울산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라며, “근로복지공단은 울산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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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