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일 부산진구청에서 베트남 박닌성 박닌시 대표단과 양 도시 간 국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2023' 박람회에 참가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박닌시와 타이응우옌시를 방문해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다. 박닌시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 의료기관을 직접 체험하고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진구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진구는 이날 박닌시장 등 16명의 대표단에게 족욕·왕쑥뜸·한방차 등 동의의료원 한방 의료체험과 부산가야금병창보존회 문화공연, 전통다과 등 부산진구의 우수한 웰니스 의료관광 자원을 직접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와 박닌시가 상호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양 도시 간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공동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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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