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국제화센터 조성 완료…개관식 개최


부산 중구는 국제화 교육에 대한 구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중구 국제화센터를 준공하고 지난 2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중구 동광길 49에 위치한 중구 국제화센터는 연면적 330.68㎡, 지상 2층 규모로 미디어실, 외국어 전문 북코너, 개인 어학학습실, 강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었다.

국제화센터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업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생활외국어 강좌인 글로벌 어학당, 초등학교 4∼6년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외국어 학습 및 문화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층에 조성된 북코너 및 어학학습실 등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휴관일(공휴일, 신정, 설·추석 연휴)을 제외하고 매일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글로벌 어학당 등 프로그램은 수강 모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교육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국제화센터 조성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구 국제화센터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이자 교육도시 중구의 상징적인 시설로서 북항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이자 국제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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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