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미스터트롯2’ 결승전서 밝은 미소 돋보인 ‘보금자리’ 무대 “최종 4위. 아름다운 마무리”
나상도가 미스터트롯2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결승전 방송에 나상도가 출연했다.
이날 나상도는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인생곡으로 선곡하며 무대에 올랐다. 나상도는 “지금까지 다섯 번째 오디션이다. 인생 마지막 오디션이 ‘미스터트롯2’겠지만 아직까지 가수로서 자리를 못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상도는 “어떤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가장 좋아하실까 하는 고민을 계속했다. (답은) 미소인 거 같다. 춤과 리드미컬함 속에 즐거움, 감동, 시원함을 함께 드릴 수 있는 곡이 가장 저에게 맞는 곡인 것 같다”며 선곡 이유를 밝히며 “가수로서 행복하다라는 마음이 든 게 처음인 거 같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보금자리’를 틀고싶다”고 전했다.
가사에 맞춰 돈다발을 던지며 노래를 시작한 나상도는 탁 트인 시원한 고음과 경쾌하고 밝은 춤을 선보이며 곡을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또한, 자신의 매력 포인트인 반달 눈웃음과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며 관객들과 마스터단의 폭발적인 함성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본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나상도를 보면서 느끼는 게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는 것. 물 만난 물고기처럼 나상도의 콘서트로 만들었다. 이렇게 성량과 호흡이 좋은지 이 무대에서 다시 놀랐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고 느꼈다”며 호평했다.
이홍기는 “궁금한 게 있다. 많은 분들이 느끼셨다시피 처음 나상도의 인상은 진중하고 눈물도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무대를 즐기고 계신다고 느꼈다. 왜 그럴까요?”라며 나상도에 질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상도는 “저는 슬픈 음악만이 마음을 울린다고 생각했었다. ‘미스터트롯2’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이 즐거움, 유쾌함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즐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금자리’ 무대에 대한 마스터들의 평가에서 나상도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최종 진선미를 가리는 결과 발표시간, 나상도는 마스터 총점 1273점, 온라인 응원 투표 680점, 실시간 문자 투표 733.47점을 기록했으며 최종 점수 2686.47점으로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미스터 트롯2’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나상도는 최종 순위를 확인 후 밝은 눈웃음으로 화답했다. 또한, 나상도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眞을 차지한 안성훈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善의 박지현, 美의 진해성에게도 축하와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를 알렸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에서 매 무대 다채로운 모습과 시그니처 눈웃음으로 ‘트롯 미소천사’라고 불리며 활약했다. 또한 지난 준결승 신곡미션에서 선보인 '콕콕콕'과 노래 '벌떡 일어나'가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마지막 방송에서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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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