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금천종합복지타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승강기 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 모의훈련은 공단 직원과 승강기 관리 업체의 합동 훈련으로 정전 또는 고장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여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5단계로 △1단계-승객이 탑승 후 사고 발생 △2단계-비상 호출을 통한 구조 요청 △3단계-현장 구조 작업 실시 △4단계-구조 후 승객 안전 확인 및 응급 활동 △5단계-재발 방지를 위한 원인 파악 및 조치로 승강기 사고가 일어날 때 구출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나눠 실제 사고 시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훈련했다.
해당 훈련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용자들이 승강기 사고 시 대처 요령을 알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11월에는 지하주차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응급 상황 대처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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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