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의 여객과 환승객 증대에 기여한 전 세계 우수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인천공항의 시설과 환승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팸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공항의 여객 및 노선 확대에 기여한 여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인천공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주, 동남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인천공항 취항 주요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50개 여행사 관계자 52명이 참가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인천공항 환승편의시설과 주요시설을 방문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환승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무료 환승 투어에 참가해 창덕궁, 인사동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을 방문해 인천공항의 강점인 공항 주변 지역 개발 성과를 확인했다.
팸투어 종료 후 공사는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전 세계 우수 여행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천공항의 여객과 노선 증대에 기여한 최우수 여행사 3개 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미국 GTT 여행사의 차오 샤넌(Chao Shannon)씨는 "인천공항의 우수여행사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인천공항의 우수한 서비스와 편리한 환승시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우수 여행사 초청 팸투어 행사를 정례화하는 등 여객 접점에서 항공권 판매를 담당하는 전 세계 여행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의 주요 환승 축인 미주, 동남아 지역은 현지 여행사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아 항공권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본부장은 "공사는 항공권 판매를 담당하는 전 세계 우수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팸투어를 정례화하는 등 여행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천공항과 여행사 간의 상생발전 토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여행사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우수한 서비스와 환승 편의시설을 알림으로써 여객과 환승객 등 인천공항의 항공 수요를 증대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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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