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최수영, 최태준과 마음 통했다...로맨스 시작


배우 최수영이 최태준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관계에 안착했다.

지난 28, 29일 네이버TV, V-LIVE에서 방송된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연출 강철우/제작 가딘미디어, 워너브라더스) 17, 18, 19, 20회에서 최수영이 마침내 후준(최태준 분)에 대한 마음을 받아들이며 알콩달콩한 로맨스 케미를 그려냈다.

이근영은 후준과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혼란스러워하며 줄곧 까칠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전 직장에서 후준과의 가상 결혼 촬영을 재개하게 된 이근영은 또다시 위기에 맞닥뜨렸다. 자신을 해고한 상사 차문희(유서진 분)가 자신이 기획했던 기획안을 두 사람의 커플 화보로 제안했다.


이근영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차문희와 실랑이를 벌였고, 후준이 자신의 편에서 차문희에게 충고의 말을 건넸음에도 "나랑 안 맞는 건 당신이야"라며 후준을 밀어냈다. 또, 촬영차 찾아간 후준의 토크쇼에서 첫사랑에 대한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후준을 보며 심란해하는 모습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근영은 당당히 가출을 선언하며 펜트하우스에 들이닥친 후준의 열성팬 차유리(송재윤 분)와 함께 후준과 예정에 없던 드라이브를 떠나게 됐다. 이근영은 차유리를 집까지 데려다준 뒤 후준과 자신의 본가인 당진을 깜짝 방문했고, 자신의 부모님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후준을 보며 다시금 호감을 느꼈다.


이후, 둘만의 공간에서 고백과 함께 입을 맞춰오는 후준에게 이근영은 마침내 마음을 열었다. 극의 말미, 언론에 유출된 후준의 음원에 피처링한 여가수가 이근영이라는 허위 기사로 또 한번 악의적인 소문에 휩싸이게 된 이근영은 서러움에 눈물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내 후준에게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더이상 혼자 시련을 참아내지 않고 후준과 함께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한층 단단해진 내면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수영은 후준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까지의 혼란과 설렘을 오가는 이근영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내, 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후준과의 가상 결혼 프로그램 촬영을 계기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능숙하게 표현, 자꾸만 응원하고픈 이근영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완성했다. 가상을 뛰어넘어 현실로 발전한 후준과의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인 최수영이 앞으로 보여줄 현실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최수영 주연의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네이버 TV, V-LIVE,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