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로 변신한 포스코 효자아트홀…쇼팽 음악으로 채운 여름밤

I 25일 효자아트홀에서 4탄 ‘루부르에서 쇼팽을 듣다’ 열려
I 고품격 클래식 토크쇼 4부작 막 내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 찾을 것”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클래식 공연 시리즈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가 25일 네번째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총 4부작으로 진행된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는 저명한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인 안인모 교수가 클래식 연주에 설명을 가미해 클래식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내는 고품격 클래식 토크쇼다. 1탄(2월), 2탄(3월), 3탄(6월)을 거쳐오며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지만, 자세한 해설과 함께해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25일 저녁 효자아트홀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안인모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이희명, 첼리스트 채훈선, 색소포니스트 여요한이 함께해 파가니니(Paganini)의 ‘라 캄파넬라(La Companella)’, 비발디(Vivaldi)의 <사계> 중 ‘여름’, 파헬벨(Pachelbel)의 ‘캐논(Canon)’ 등 무더운 날씨를 떨쳐낼 쾌활한 음악으로 여름밤을 가득 채웠다.

포스코 관계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공연이 거듭될수록 효자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의 수도 많아지고, 열기도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며 “네 번째 공연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포스코 임직원들과 관람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임직원과 포항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효자아트홀은 1980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400회가 넘는 무료공연을 열었으며, 포스코 본사에 위치한 포스코갤러리에서는 매년 3~4회 지역 예술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K-POP,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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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