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3% ↑...상반기 미래기술연구실 7개·국가핵심소재연구단 2개 등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에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나노·미래소재 핵심기술 및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점 투자해 미래기술연구실 7개와 국가핵심소재연구단 2개 등 총 9개 신규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년 2363억 원에서 약 6.3% 증액된 예산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에 투입할 예정으로, 이에 2023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25일에 공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나노기술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연구개발사업이다.
이에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세계 수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기반 확충 및 우수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미래기술연구실은 미래 소·부·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건강100세, 신IoT 등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한다.
올해는 용융염원자로용 고온 내부식 구조소재, 나노메쉬 기반 웨어러블 센서, 고안전성/저비용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먹거리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신규과제 7개를 모집해 모두 80개 연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5년 내 주력산업 분야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자립을 목표로, 산·학·연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올해는 극자외선(EUV) 감광 패터닝 기술 개발(반도체)과 이차전지용 금속/수지 복합시트 개발(이차전지) 관련 소재 연구단을 2개 추가 모집해 모두 67개 연구단을 지원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성장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기술의 핵심인 나노 및 미래소재기술개발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원 과제에 대한 다양한 성과관리 노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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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