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5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함께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소 사업 관련 보증 및 공제 신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협약 기관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세무·회계·경영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이 수소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목표인 ‘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ESG 투자·대출·상품을 50조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 배출량과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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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