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과학·문화 교류 방안 논의

포항시·APCTP·포항시가족센터 2025년 프로젝트 추진 방향 모색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는 12월 27일 포항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과학·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2025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교류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APCTP는 포항시가족센터와 함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6개국 다문화가정 중 내부적으로 선정 과정을 거쳐 희망 가정에 배터리 자전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차년도에는 전문과학 네트워크,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과학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 방안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이를 적용·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인재들이 타문화권과의 교류를 확장해 범지역적 의식을 제고하고 차세대 과학 리더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APCTP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포항시와 협력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며 사회 통합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PCTP는 전국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독후감 대회와 에세이 대회, 경북 내 과학관과 협력을 통한 과학도서 저자 강연 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며, 일반 대중들도 과학지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가족센터는 개인과 가족의 성장과 평등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다문화자녀를 위한 지원,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 취약가족(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1인가구, 이혼 위기가족 등 가족기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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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