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뜨면 마법으로 물드는 서울대공원…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 ‘수퍼문데이즈’ 코스튬 이벤트 전개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오는 14일(목)부터 원더파크 수퍼문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더파크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Magic Flow)’가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에 조성한 체험형 미디어파크다.

이번 이벤트는 ‘수퍼문이 뜨는 가을 원더파크의 주인공 원더가 펼치는 숲의 마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찾아온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원더파크에 수퍼문 포토존이 조성되며 전시관 곳곳이 신비로운 마법을 테마로 한 체험요소가 추가된다.

원더의 서재에서는 마법구슬을 만져보고 지팡이를 휘둘러 촛불을 켜는 마법체험을 해볼 수 있고 원더의 오두막에서는 변신 물약과 특별한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페이스페인팅과 코스튬 체험이 가능해 가족들과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명절 연휴인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모든 방문객에게 원더의 행운카드(스크래치 쿠폰)이 제공된다. 행운카드에는 30% 할인권, 50% 할인권, 1인 이용권이 랜덤으로 들어있어 1인 1매에 한하여 재방문 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3대가 함께 입장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만 60세 이상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한복을 입고 오는 방문객에는 50%할인이 적용된다. 각 할인 혜택은 타 이벤트와는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는 주말마다 매직버블쇼 공연과 수퍼문 댄스파티가 벌어진다. 매직버블쇼는 지난 하절기 이벤트동안 완판을 기록했던 공연으로 버블쇼와 마술을 약 40분간 감상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수퍼문 댄스파티는 전시관 내에서 비상시적으로 펼쳐지는 벌룬쇼로 방문객들이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스팟 공연이다.

이벤트가 전개되는 전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는 코스튬 할인이 진행된다. 원더파크에 동물 혹은 마법사 복장을 하고 방문하면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MD샵에서 코스튬을 구매한 고객들 대상으로도 동일하게 50% 할인이 적용된다.

원더파크 관계자는 “원더파크는 한가지의 전시 체험으로 머무는 것이 아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공간을 지향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끊임없이 생겨나는 특별한 미디어 테마파크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며 “명절동안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거리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수퍼문데이즈의 경험이 매우 만족스러우실 것” 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입구인 종합안내소 건물에 들어선 ‘원더파크’는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매표소, 카페, 기념품 판매점과 2층과 3층에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개 테마, 4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 다양한 기후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고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동물도감을 완성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위대한 숲’ △곤충의 세계를 확대하여 곤충의 생태를 만나는 ‘거대한 곤충나라’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 및 쓰레기를 파괴하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원더파크의 입장권 가격은 정상가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2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8,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원더파크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평일 운영 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9시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