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STEAM)수업 사례 공유로 융합인재양성 기틀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융합(STEAM)수업 활성화를 통한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교사 대상『2024 창의융합교육 어울림 한마당』을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조천중학교에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을 대비하여 에듀테크, 인공지능, 수학⋅과학, 인문⋅사회, 피지컬 컴퓨팅, 발명, 기술, 공작기계 활용 등 최근 교육 동향 및 이슈가 되고 있는 융합(STEAM) 수업사례를 발굴하여 도내 교사들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자 기획되었으며, 14개의 수업 주제로 연수가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14개의 주제 중에서 관심이 있고 실제 적용해 보고 싶은 수업 주제 4개를 선택하여 수업 내용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수업을 설계하고 적용하였다.

수업 주제는 ▲창업교육과 투자교육을 동시에 ‘어쩌다 초등 사장’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프로그램 ▲이지메이커 활용 지능형 과학실 온(ON) 수업사례 ▲온 책읽기와 공학의 만남, 노벨 엔지니어링 ▲피지컬 보드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기 ▲생성형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 수업 ▲코파일럿(Copilot)과 클로바 더빙을 이용한 과학 실험 평가 연수 ▲인공지능 생성형 에듀테크를 활용한 나만의 굿즈 만들기 ▲센서를 활용한 생명과학, 역학, 신재생 에너지 융합 수업 ▲창의적 목제품(우든펜) 제작하기 ▲발명 아이디어 접근하기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프로바이오틱스 수업 개발 및 적용 사례 ▲대칭의 원리를 이용하여 평면도형을 직선 가위질 한 번에 자를 수 있도록 접어보기라는 14개의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다양한 교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연수로 교과별, 교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친목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교사들의 화합을 통한 융합교육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융합 교육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게 되어 현장에서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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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