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도입 ‘고교학점제’…이렇게 대비하세요

- 김성아·조설아 교사, 초·중·고 연계 진로·진학 교육서 출간


광주지역 교사들이 초·중·고 연계 진로·진학 교육서 ‘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발간했다.

광주서초등학교 김성아 교사와 문정여자고등학교 조설아 교사는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특히 두 교사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녀를 키우는 엄마이자 교육 전문가 입장에서 다양한 교육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을 '자기주도성'으로 규정하고, 초·중·고 시기별로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진로·진학에 관한 정보와 가정에서 기초학업역량과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았다.

특히 다른 진로·진학 교육서와 달리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초·중·고 단계별 준비 방법을 제시하며 교육의 연계성과 통합성을 강조한다.

‘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유아이북스)는 오는 20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광주서초등학교 김성아 교사는 "고교학점제는 선행학습으로 시험 점수를 잘 받는 학생보다 초등학생 때부터 생활 속에서 자기 스스로 할 일을 챙기고 공부하는 습관이 잘 든 학생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문정여자고등학교 조설아 교사는 "이 책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고교학점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정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진로·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