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탈수 방식으로 만들어 더욱 진한 ‘수제두부’ 리뉴얼…프리미엄 두부 카테고리 확장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투박하고 거친 옛두부 특징 그대로 살린 ‘수제두부’ 3종 국산콩, 고단백, 유기농 두부
제품 라인업 및 패키지 리뉴얼로 ‘풀무원 수제두부’ 통일성 강화 및 디자인 차별화


국내 두부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이 수제두부 라인업을 리뉴얼하며 프리미엄 두부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전통 자연탈수 방식으로 만들어 더욱 진하고 고소한 수제두부 3종(국산콩, 유기농, 고단백)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풀무원 두부의 프리미엄 라인인 ‘풀무원 수제두부’의 제품 확대를 위한 시작점이다. 첫 출시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수제두부 스테디셀러 3종을 리뉴얼함으로써 풀무원 두부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라인업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과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을 ‘수제두부’로 통일했다. ‘느리게 만든 한모’를 ‘국산콩 수제두부’, ‘옛두부’를 ‘유기농 수제두부’, ‘하이프로틴 두부’를 ‘고단백 수제두부’로 각각 변경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는 공통적으로 풀무원 고유의 라이트 그린 컬러와 수묵 기법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풀무원 수제두부’는 콩물을 담은 베 보자기 위에 돌을 올려 천천히 두부를 만들던 옛날 방식을 재현해 모양은 투박하지만 수제두부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잘 살렸다. 또한 수제두부 라인업은 ‘멀티박 진공 포장’ 방식을 적용하여 자연탈수 방식으로 만들어진 두부에서 빠져나오는 고소하고 진한 순물을 경험할 수 있는 수제두부의 특징을 잘 살린 제품들로 구성했다.

‘국산콩 수제두부(340g/4,750원)’는 풀무원 기준으로 선별된 특등급 국산콩의 콩즙을 갓 뽑아 자연탈수 방식으로 제조해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산콩 수제두부’는 풀무원에서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였던 프리미엄 두부 제품으로 출시 이후 10년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고단백 수제두부(200g/3,480원)’는 엄선한 100% 유기농 콩즙을 천천히 눌러 담아 만들어 식감을 살린 식물성 고단백질 두부로, 제품 한 팩(200g)에 단백질 26g을 함유하여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7%를 충족한다. 여러 차례 압착하여 수분이 적고 단단한 특징이 있어 두루치기나 구이, 볶음, 샐러드 토핑 등에 활용하기 좋다.

그밖에 풀무원 프리미엄 두부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기농 수제두부(300g/3,680원)’는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한 유기농 콩만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 최유주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의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두부로서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풀무원 수제두부’의 장점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리뉴얼하였다”며 “앞으로도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는 다채로운 프리미엄 두부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는 동시에 시장 리더십을 굳건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두부 시장을 이끄는 두부 No.1 기업으로서 계속해서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산콩 두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국산콩 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국산콩 두부에 사용하는 콩을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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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