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혁신기술 개발·사업화·해외 진출 등에 최개 5억 원 지원
환경부는 29일 세계 물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10개 사를 올해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은 연구개발(R&D), 수출실적 등이 우수해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5년 동안 혁신기술 개발-사업화-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는데, 지난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10개 기업을 지정해 올해까지 모두 50개의 기업을 지정했다.
올해 제5기 혁신형 물기업 지정에는 매출액 및 수출액, 해외인증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기업 40개 사가 신청했으며, 2개월 동안 서면평가·발표평가·종합평가·물산업기술심사단 심의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10개 사를 선정했다.
10개 사는 하이필엠, 뉴로스, 대연, 부강테크, 워터핀, 플로우테크, 타셋, 로스웰워터, 두온시스템, 탑전자산업이다.
이번에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의 최근 2년 동안 평균 매출액은 125억 원으로, 이중 연구개발 비율은 평균 9%, 수출액 비율은 평균 31.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인증은 평균 5건 이상을 보유하는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혁신형 물기업은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해외 현지 공동기술 개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판로개척 등 필요자금을 5년 동안 최대 5억 원(1년에 최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오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 혁신형 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혁신형 물기업 지원정책과 해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으로 매출액 증가, 해외수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업세계 물시장을 선도하는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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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