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성남시가 노후화된 성남하이테크밸리 ( 중원구 상대원동 517-14 번지 ) 를 일터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3 개 구간 약 1.2km 를 대상으로 한 ‘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 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 일 밝혔다.


올해 9 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0 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 년 9 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애초에 총사업비 60 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 ‘ 에 선정되어 국비 20 억원을 확보해 시 예산이 그만큼 절감되었다.


시는 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스마트쉼터 , 첨단 미디어공간 ,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함으로서 청년인력 유입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문화 ·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 입지여건 개선 및 워라벨 환경 조성으로 우수 기업 유치 등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남하이테크밸리 융복합단지 리뉴얼 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 국 · 도비 168 억원을 확보해 산업구조 고도화 , 인프라 구축 , 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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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