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0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성남시는 60 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고 25 일 밝혔다 .


대상은 1964 년 12 월 31 일 이전에 출생한 성남시 거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


접종 인원은 1000 여 명을 예상한다 .


이를 위해 시는 6100 만원의 대상포진 백신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상자에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


대상자는 일반 병 · 의원에서 15 만 ~20 만원이 드는 대상포진 백신을 주소지 보건소 ( ☎ 수정 ·031-729-3847, 4078. 중원 ·031-729-3928, 3904. 분당 ·031-729-3966~7) 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


신분증을 가지고 와야 한다 .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 감각 이상 , 발열 , 근육통 , 피로감을 동반한다 .


대상포진 백신은 평생에 한 번만 맞으면 항체가 형성돼 발병률을 절반가량 낮춘다 .


성남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 제적 부담을 덜고 ,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려고 2021 년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다 .


첫해 7009 명 , 2022 년 2707 명 , 지난해 684 명의 어르신이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 접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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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