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앱인 ‘현대카드 DIVE’를 통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전권 콜렉션(Complete Collection)’ 특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2013년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트래블과 뮤직, 쿠킹 라이브러리를 연달아 선보였으며, 현재 라이브러리에 따라 하루 최고 500여 명의 방문자들이 찾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카드 DIVE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직접 찾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3월 1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각 라이브러리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는 전권 콜렉션을 소개한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전권 콜렉션은 현대카드가 엄격하게 대상을 선정한 뒤, 해당 시리즈 전권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 콜렉션이다. 총 8천여 권으로 구성된 전권 콜렉션은 100년이 훌쩍 넘은 책부터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만 접할 수 있는 콜렉션까지 다양한 희귀본 서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1928년 이탈리아 건축의 대가 ‘지오 폰티(Gio Ponti)’가 창간한 세계적인 건축 매거진 <도무스(Domus)>와 1936년 첫 선을 보인 뒤 전 세계 포토저널리즘의 역사를 새로 쓴 것으로 평가 받은 <라이프(LIFE)> 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단순한 성인 매거진을 넘어 미국의 상업적, 정치적, 대중적 시대상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플레이보이(Playboy)>와 매거진의 형식과 경계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패션/예술 매거진 <비져네어(Visionaire)>도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모든 책을 소장하고 있다.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1888년 창간되어 탐험, 문화, 동물 등에 대한 세계 최고의 매거진으로 인정 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The National Geographic)>과 1935년 첫 선을 보인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여행 지리 저널인 <이마고 문디(Imago Mundi)>의 전권을 소장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을 조명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학문기관인 ‘영국왕립아세아 학회’ 한국지부의 학술지(Transactions of Korea Branch of the Royal Asiatic Society) 전권도 트래블 라이브러리의 자랑이다.
뮤직 라이브러리는 전 세계 최고의 대중음악 매거진으로, 음악과 문화, 사회 전반을 조명하는 <롤링스톤(Rolling Stone)> 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전권 콜렉션은 미국 롤링스톤 본사에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쿠킹 라이브러리는 ‘요리계의 오스카상’으로 평가 받는 <제임스 비어드 북 어워즈(James Beard Foundation Book Awards)>와 국제요리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전권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이번 특별기획을 기념한 소셜미디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권 콜렉션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정해진 해쉬태그(#현대카드라이브러리 #전권컬렉션)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응모자 중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전권 콜렉션은 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쉽게 접하기 힘든 콜렉션”이라며 “당장 라이브러리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분들이 현대카드 DIVE 앱을 통해 전권 콜렉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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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