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수)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효정이 손녀를 위해 산타로 변신한다.
최근 방송에서 손녀 서아와 문화센터 발레 수업까지 참여해 최고 시청률을 이끈 이효정은 이번에도 못 말리는 '손녀바보'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날 이효정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일일 산타로 나선다. 이효정은 옷은 웬만하면 중고거래 하지 말라는 아내의 말을 어기고 중고거래로 산타복을 구입해 아내의 핀잔을 듣는다.
이효정은 서아를 위해 생애 첫 베이킹에도 도전한다. 요리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베이킹은 초보인 이효정은 쿠키를 만들 때도 눈대중으로 비율을 맞춰 또 한 번 아내의 잔소리를 듣는다.
손맛과 감을 믿는 이효정과 레시피에 따른 정확한 계량과 시간 등이 핵심이라는 아내 중 누가 성공적으로 쿠키를 완성해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모든 준비를 마친 이효정은 산타로 변신해 서아의 어린이집을 찾는다. 이때 이효정은 의상은 물론, 43년 차 연기 내공까지 더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산타클로스를 재현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산타와 마주한 서아가 과연 할아버지를 알아볼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살림남' 공식 '손녀바보' 이효정 산타는 20일(수)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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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